나프타, 850달러 돌파 “눈앞”
C&F Japan 848달러로 5달러 올라 … 정유기업 수익성 확대

나프타 가격은 12월9일 C&F Japan 톤당 848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나프타(Naphtha) 시세는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강세를 보이는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에도 불구하고 Spot 거래 증가에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이에 따라 나프타 대비 크랙 스프레드가 톤당 163달러를 기록해 석유제품(경질)의 마진이 확대되고 있다.
SK 관계자는 “나프타 시장에서 백워데이션이 발생하면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계절적 수요증가로 Spot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정유기업들의 정제마진이 당분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의 나프타 가격도 CIF ARA 톤당 826달러로 상승했다.
무역상을 중심으로 매매차익을 노리려는 Hedging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Spot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북유럽 투자를 통해 매매차익을 얻으려는 움직임이 있어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