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1900달러마저 붕괴 “위기”
CFR FE Asia 1845달러로 15달러 하락 … 금호 25만톤 재가동도 영향

ABS 가격은 5월30일 CFR FE Asia 톤당 1845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원료코스트가 하락세를 지속한 상태에서 수요 부진이 계속되면서 1800달러대 중반까지 무너졌다.
동북아시아 가격이 지나치게 하락해 바닥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으나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가격도 동부지역 기준 ex-works 톤당 1만4300-1만45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814-1839달러로 떨어졌다.
중국은 최종수요처의 재고 소진으로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원료코스트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당장 상승세로 전환될 지는 미지수이다.
SM(Styrene Monomer)은 CFR China 톤당 1348달러로 하락했고, AN(Acrylonitrile)도 CFR FE Asia 톤당 1800달러로 50달러 급락했으며, 특히, 부타디엔은 CFR China 톤당 1960달러로 240달러 폭락했다.
금호석유화학이 울산 소재 ABS 2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하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원료코스트에 가공코스트 250달러를 고려하면 손익분기점이 1802달러로 아직까지는 적자로 전환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