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 하니웰 가동중단으로 급등
CFR FE Asia 2850달러로 40달러 상승 … 상반기까지 수급타이트

CPL 가격은 12월17일 40달러 상승해 CFR FE Asia 톤당 2851달러를 기록했다.
Honeywell이 37만5000톤 플랜트를 가동중단한 후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한데 이어 중국의 수요기업들의 구매증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Honeywell은 러시아 지역의 혹한으로 원료 공급이 늦어짐에 따라 가동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급타이트가 발생해 톤당 2870달러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구매기업들은 연휴 이전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Honeywell이 12월21-22일쯤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져 2011년 1월 중순부터는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CPL 수급타이트가 2011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재고 확충용 수요 증가와 원료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생산기업들이 가동률 조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Ube Chemical은 11만톤 플랜트를 1월 중순까지 가동중단할 방침이다.